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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는 방법 [2편] - [실망스러운 1주 차 결과]

수박 겉핥기. 2022. 3. 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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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는 방법 [2편] - [실망스러운 1주 차 결과]

살 빼기로 결심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참고로 처음 살 빼기 전 몸무게는 82kg, 목표 몸무게는 70kg이다.

오늘은 한 주 동안 내가 정한 방법으로 얼마나 많은 몸에 변화가 있었는지와 살 빼는 방법 별 개인적인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다.

■ 살 빼기 1주 차 평가.

1. 야식 끊기 및 술 끊기.
야식 끊기가 생각보다 힘들었다. 하지만 3일 정도만 참으니 버틸만했다. 술자리의 경우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다들 몸을 사리고 있어 술자리 약속이 없었다.

2. 하루 2시간씩 걷기.
처음 계획한 대로 회사에서 쓸 때 없이 많이 돌아다녔다. 2시간을 걷겠다 생각했지만 그 이상을 걸어 다녔을 정도였다. 그로 인해 주변 동료들에게 엄청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내 생각이다.

3. 바른 자세로 앉아있기.
갑자기 자세를 바꾸자니 쉽게 안되더라.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다가 아차 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자세를 계속 바르게 고쳐 앉았다. 언제쯤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로 앉을지 모르겠다.


4. 점심, 저녁만 먹기.
예전부터 아침은 안 먹었기에 크게 어렵지 않았다. 물론 앞에 말했듯이 야식 안 먹기가 조금 힘들었을 뿐.

5. 하루에 물 2리터 마시기.
시간을 정해서 물을 계속 마셨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지만 2리터씩 마시는데 크게 힘들거나 하는 것은 없었다. 조금 불편했던 점은 화장실을 엄청 자주 갔다.

● 다이어트 1주 차 몸무게.

살 빼기 1주 차

3월 20일: 82kg (시작 몸무게)
3월 27일: 81.3kg (1주 차 몸무게)

 

■ 수박 겉핥기의 마무리.

다이어트 1주 차는 생각보다 조금 실망스러운 결과다. 이대로면 목표 몸무게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만약 2주 차에도 내가 생각한 만큼의 효과가 없다면 운동량을 조금 더 늘리도록 해야겠다.
2주 차에는 조금 더 좋은 변화가 일어나길 응원해주길 바란다.

살 빼는 방법 [1편]부터 정주행 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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