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조문 (절하는) 방법 - 장례식장 복장, 부의금, 기본예절
살면서 한 번쯤은 장례식장에 갈 일이 생기실 텐데요. 갑작스럽게 장례식장에 가게 될 경우 조문하는 방법을 몰라서 난처한 상황을 겪으실 수도 있습니다.
여러 명이서 함께 장례식장에 가게 되면 옆 사람을 따라서 조문을 하면 되지만 혼자 조문을 가게 되면 어떻게 조문을 해야 될지 참 난감해하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례식 조문하는 방법과 장례식장 기본예절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복장은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조문을 하러 가기 전 복장은 검은 계열의 옷을 입으시고 화려한 색의 복장만 아니면 크게 상관없습니다.
■ 부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부의금에 대해서 정해진 금액은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 형편에 맞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부의금을 받는 쪽에서도 이러한 금액보다는 먼 걸음 찾아와 슬픔을 함께 나눠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기 때문에 부의금에 대한 걱정은 따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본인이 예전에 지금 상주에게 받은 금액이 있다면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직장 동료 및 아는 지인은 5만 원 +a.
친한 친구 및 친척인 경우에 10만 원 +a.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위의 금액은 일반적인 금액이며 꼭 위와 같은 금액을 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장례식장에 조문 순서.
※ 무교, 불교 조문.
장례식장에 들어서면 입구에 부의록과 부의함이 있을 겁니다. 부의록에 이름을 작성하시고, 준비하신 부의금은 부의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만약 장례식장 입구에 없다면 빈소에 들어가시면 있으니 같은 방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부의금을 낸 이후에는 제단 앞에 보시면 향초가 놓여 있을 겁니다. 초에 향초를 가져다 불을 붙인 후 손바람으로 향초 불을 끄시고 향로에 꽂아둡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입바람으로 향초 불을 끄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고 난 후 영정 사진을 보시고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올라오게 손을 모으시고 여자는 왼손이 위로 올라오게 모으시고 절을 두 번 올리신 후 묵념을 잠시 하시면 됩니다. 그다음 상주와 마주 서서 절을 한번 하시면 됩니다. 이때 손 모양은 고인께 하던 방식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 후 간단한 위로의 말을 전하시고 밖으로 나와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 기독교 조문.
장례식장에 들어서면 입구에 부의록과 부의함이 있을 겁니다. 부의록에 이름을 작성하시고, 준비하신 부의금은 부의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만약 장례식장 입구에 없다면 빈소에 들어가시면 있으니 같은 방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부의금을 낸 이후에는 제단 앞에 국화 한 송이를 들어서 제단에 올려놓습니다. 그 이후 뒤로 물서선 뒤 무릎을 꿇고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빌며 기도를 드립니다.
기도를 끝낸 뒤 상주와 마주 서서 절을 한번 하시면 됩니다. 이때 손 모양은 남자는 왼 손등이 위로, 여자는 오른 손등이 위로 향하게 하시면 됩니다.
그 후 간단한 위로의 말을 전하시고 밖으로 나와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 장례식장 기본예절.
1. 자리가 자리인 만큼 과도한 음주 및 소란스러운 행동은 자제하셔야 합니다.
2. 술을 드실 때 상대방과 술잔을 부딪히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3. 예전에는 밤늦게 or 새벽까지 유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에는 되도록
이면 늦게까지 있지 않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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