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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추노 2

중소기업 추노 경험기 [2편] - "좋소 탈출기"

중소기업 추노 경험기 [2편] - "좋소 탈출기" 때는 바야흐로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4년간 열심히 일하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리저리 여행이나 다니며 놀다가 노는 것도 지겨워졌을 때쯤 일자리를 알아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집과 5분 거리에 있는 회사를 발견한다. 평소 출, 퇴근 시 봐왔던 회사이기도 했고 전에 다니던 회사 동료가 이곳에 다녔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었다. 물론 그때는 별 관심이 없었던 회사라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했지만 일단 출퇴근 거리가 가까워서 입사 지원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때가 내 인생의 또 한 번의 실수가 될지 상상도 못 했다. 이 회사의 대략적인 정보는 이러했다. 1. 격주 5일 근무. 2. 출근: 09:00, 퇴근: 18:00. 3. 월급..

에피소드 2022.04.17

중소기업 추노 경험기 [1편] - 수산물공장 공무팀

중소기업 추노 경험기 [1편] - 수산물공장 공무팀 오늘은 내가 20대 시절 멋모르고 입사했던 회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직장 생활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 드는 회사다. 회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바닷가 근처에 있는 수산물 가공 공장이다. 내가 하는 업무는 수산물을 보관하는 냉장실과 냉동실 온도를 관리하고 현장의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잡부 업무였다. 입사 후 탈출하기까지의 이야기.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수산물공장의 공무팀 채용공고를 보게 되었다. 대충 기억나는 내용은 이러했다. 1. 숙식 제공. 2. 격일 근무. 3. 경력 무관. 4. 월 급여 130만 원. 이 회사에 지원했던 가장 큰 이유는 격일 근무라는 이유였다..

에피소드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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