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추노 경험기 [1편] - 수산물공장 공무팀 오늘은 내가 20대 시절 멋모르고 입사했던 회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직장 생활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 드는 회사다. 회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바닷가 근처에 있는 수산물 가공 공장이다. 내가 하는 업무는 수산물을 보관하는 냉장실과 냉동실 온도를 관리하고 현장의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잡부 업무였다. 입사 후 탈출하기까지의 이야기.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수산물공장의 공무팀 채용공고를 보게 되었다. 대충 기억나는 내용은 이러했다. 1. 숙식 제공. 2. 격일 근무. 3. 경력 무관. 4. 월 급여 130만 원. 이 회사에 지원했던 가장 큰 이유는 격일 근무라는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