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이야기 - [어느 직장인의 월차 거짓말]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어가고 있다. 그렇다 보니 별의별 인간들을 많이 봐왔다. 사실 직장 생활을 오래 해서 많은 사람을 봐왔다기보다는 근무 환경이 나쁘기 때문에 사람들이 들어왔다가도 금방 나가버렸다. 여하튼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동안 수만은 에피소드들이 있었다. 그중에서 오늘은 말도 안 되는 월차 거짓말을 하다 들통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당연히 실화를 바탕으로 작성하는 글이다. 다음 주에 장례식을 간다고?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고등학교 실습생이다. 회사에 지원하는 사람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실업계 고등학교 3학년 취업반 애들을 회사에 취업시켜 일을 시켰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할 말이 있다며 실습생 한 명이 나에게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