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원숭이 두창 증상과 감염경로 -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수박 겉핥기. 2022. 5. 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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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증상과 감염경로 -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최근 들어 뉴스를 보면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는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숭이 두창은 무엇이며, 감염 시 증상과 감염경로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원숭이 두창이란 무엇인가?

원숭이 두창이란? 1958년에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한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천연두와 매우 흡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전파력이 있는 바이러스이긴 하나 그 전파력이 낮은 편에 속하며, 치명률 또한 낮은 편에 속하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에 걸린 후 증상은?

피부 발진, 피곤함, 오한,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나 얼굴에서부터 시작되는 피부발진이 원숭이 두창의 특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에 걸리면 5일에서 한 달 이내에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얼굴 부위에 생긴 붉은 반점은 시간이 지나면 물집으로 변했다가 딱지가 앉고 서서히 딱지가 떨어지면서 완치가 되는 과정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원숭이 두창에 걸렸더라도 중증으로 갈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원숭이 두창 감염경로는?

원숭이 두창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파력이 강한 바이러스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원숭이 두창에 걸린 사람과 밀접 접촉을 했을 경우에만 감염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원숭이 두창에 걸린 사람의 피부 물집을 직접적으로 만지거나 가까이에서 기침을 해서 침 분말이 직접적으로 닿았을 경우에만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원숭이 두창에 걸린 사람의 옷이나 이불 등을 직접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원숭이 두창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는 합니다.

우리나라 원숭이 두창에 안전할까?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 확진 사례가 조금씩 나오고는 있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처럼 전 세계적으로 크게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공기 중 전파가 안 되는 걸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전파력이 매우 낮은 바이러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우리나라에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퍼지기 시작하더라도 천연두 백신을 접종받을 경우 85% 정도의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오늘의 결론

1. 원숭이 두창은 전파력 및 치명률이 낮다.

2. 우리나라에 원숭이 두창이 퍼지더라도 크게 걱정 안 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