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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투수의 구종] - 타자에게 가장 위협적인 구종은?

수박 겉핥기. 2022. 8. 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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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투수의 구종] - 타자에게 가장 위협적인 구종은?

오늘은 야구 투수들이 던지는 각종 구종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야구를 모르시는 분들은 그게 그거 아니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타자들 입장에서는 어떤 구종이 날라 오느냐에 따라서 홈런이냐 Out이냐가 결정됩니다.

야구 투수들이 던지는 구종

1. 투심 패스트볼, 포심 패스트볼
흔히 직구라고 불리는 구종이며, 빠른 속도로 타자 앞까지 직선으로 날아오는 구종입니다.

2. 커터 (컷패스트볼)
직선으로 공이 날아오다가 타자 앞에서 옆으로 공이 휘는 구종입니다.

3. 스플리터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
직선으로 공이 날아오다가 타자 앞에서 공이 아래로 뚝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4. 커브
직선으로 공이 날아오다가 타자 앞에서 공 방향이 꺾이는 구종입니다.

5. 싱커볼
좌우 변화 없이 직선으로 날아오다가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6. 서클 체인지업
타자의 바깥쪽 또는 안쪽으로 공이 살짝 휘면서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7. 포크볼
공의 회전이 거의 없고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8. 너크볼
공의 회전이 거의 없고 공이 어디로 들어갈지 모를 만큼 위협적인 변화구입니다.

9. 슬라이드 볼
직구처럼 공이 날아오다가 타자 앞에서 바깥쪽으로 급격히 방향이 바뀌는 구종입니다.

10. 스크루볼
변화구의 구종이며, 타자 앞쪽에서 뚝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타자에게 있어 가장 위협적인 구종은 무엇일까요?

타자마다 본인이 좋아하는 구종이 있어 딱히 어느 구종이 타자에게 있어 가장 위협적이다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너클볼이 타자들에게 있어 가장 까다로운 구종에 속한다고 합니다.

너크볼의 경우 던지는 투수조차도 공이 어디로 들어갈지 모를 만큼 공의 방향이 특이합니다. 포수 입장에서도 공이 날아올 때 공의 방향을 예측하기 힘들어 공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말은 즉 포수가 손으로도 잡기 힘든 공을 타자가 배트로 치기는 더더욱 힘들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만 너클볼은 프로 선수들조차 던지기 힘들 만큼 어려운 구종이다 보니 너크볼을 주력으로 던지는 투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늘의 결론

1. 일반인이 보면 다 같은 투구처럼 보이지만 수많은 구종들이 있다.

2. 타자들이 가장 까다롭게 생각하는 구종은 너클볼이 아닐까 생각된다.

3. 변화무쌍한 구종들을 받아치는 타자들은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다는 것인가?